본문 바로가기
만보걷기

8. 느리게 만보 걷기 그 2

by 블루이 2023. 10. 8.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여전히 저는 만보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요. 

비가 오면 5천보에서 6천보 정도만 걷고, 맑은 날은 항상 만 보 이상을 걸었습니다.

걷기만으로는 어느 새 만 5개월이 되었군요.

중간에 다리를 다쳐서 걷지 못했던 한 달을 빼면 4개월이 되었습니다.

 

012345678910
걸으면서 매일 보는 것들

만보 걷기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등을 꼿꼿하게 세우고, 배에 힘을 주고 걷고,

팔을 가능하면 앞 뒤로 많이 흔들어 주면 좋습니다. 평소 속도보다 약간 빠르게,

평소 보폭보다 약간 더 넓게 해주면 운동효과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인가 어떤 뉴스에서 읽었는데 만보를 걷는 데는 한 시간 30분이 걸린다.

그런데 운동 효과는 미미하다. 차라리 5층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운동을 해라.

이건 5분도 안 걸리는데 운동 효과는 훨씬 더 뛰어나다고 했더군요.

그게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면, 그리고 그 쪽이 자신에게 맞다면

5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운동이 훨씬 더 효과적이죠.

 

저는 헬스를 비롯해서 수많은 운동을 시도하려고 노력했는데 길게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살 빼기도 수없이 많은 방법을 써봤는데 전부 다 효과는 있었습니다.

다만 요요와의 싸움에서는 이기지를 못했죠.

그리고 생각해 본다면 160의 키에 많이 나갈 때는 50kg 후반대였기 때문에

늘 5kg 빼기가 목표였습니다. 5kg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한 달 안에 뺄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그보다는 더 나가는데 연말 정도면 원하는 체중치에 도달할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제 은퇴 시기라서 하루에 한 시간 반은 저를 위해 투자할 수 있고,

걸으면서 자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만보 걷기가 맞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살을 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 요법이 아니라

(반드시 요요가 뒤따르는 것이라) 운동으로 살을 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에 근육을 만들어야 하고요. 몸에 근육을 만들면 살은 보이지 않게 되거든요.

 

이제 저는 만보 걷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알려드릴 것은 다 알려드렸으니까요.

앞으로는 이곳에 제가 평소 해서 마시는 디톡스 주스 만들기와

남편을 위해 만드는 통밀빵 만들기 등등, 검증 되지는 않았지만

위험한 요소가 없는 몇 가지 식이 요법, 좋은 식재료 고르는 나만의 방법 등등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약간 게으른 데다, 하는 일은 아직도 많고

그런 이유로 포스팅이 조금 느리게 올라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가을 잘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댓글